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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74] 엽기적그녀 2부~ 1편! 시작!  

안냐세요~ 견우74 임미다...

     씸미까? 가 사투리 가타요?? 그럼 씀미까?? 는 어때요?? -_-;

저는 서울 토박인데...-_-;; 습니까..아닙니다.. 이런건 읽기가 불편할거
가타서 씸미까..아님미다..일케 좀 읽기 편하게 쓴건데..과학저그로...헤헤^^
사투리는 아네요..^^;

지금까지 글을 올리고 나서 보니깐요...그녀의 이야기를 1부 2부로 나누는게
좋을것 같아요...그래서 지금까지는 1부....1부는 The end..
이제부턴 2부~~~

         그럼 견우74의 서른여섯번째글 깡패 세개..(1/3) 입미다..
                         ( 엽기적 그녀 2부 1편)

===========================================================================

비가 디게 마니 옴미다.!!
비오는날 나다니는거 넘 실치 안씀미까? 옷져짜나여...-_-;;
그래두 그녀가 부름??? 감미다..왜??? 안가면 삐지니깐...아니 맞으니깐..ㅠ_ㅠ;;

  그녀 : 오늘 머해?

  견우 : 비오자나...집에서 비됴 볼꼬야...접촉 빌려놔써..^^;

  그녀 : 접속???

  견우 : -_-;;

  그녀 : 나 오늘 할꺼 엄는데..나와라..

  견우 : 부르지마! 바빠!!!!

  그녀 : 머 밥한다구??

  견우 : 아니이~ 바쁘다구우~........원샷 01X..-_-;;

하지만 어케 안나갈쑤 이씀미까...부르는데...이쓸때 잘해야져..^^;
그래서 종로에서 오후에 그녀와 만나기로 해씀미다.....

대강대강 세수하구 점심먹꾸 옷 입구 핸드폰 챙겨너쿠...대문을 박차고
나와씀미다.....아찻차...지갑...뜨으....지갑 안가꾸 나와따..

그래서 다시 들어가 지갑을 챙겨씸미다....돈을 바떠니..3000천원 들어이떠군여 허걱...머지....왜 이거 바께 엄찌...옆에 쪽지가 이씀미다..

" 오빠 나 오빠 돈 좀 빌려가~~ 엄마가 안계셔서 말야...내일 줄께~ " -_-;

        이런...갓뎀!! 마넌짜릴 전부 다 빼가다니...전부전부!!!!

그래봐야 3장이지만...암튼...글케 싸그리 가지고 가면 저는 어캄미까...
제 여동생이 저러케 강탈해 간 돈만해두 몇십마넌은 댈껌미다..ㅠ.ㅠ

그녀한테 다시 저나를 해씀미다.

견우 : 야야..오늘 못나가게따...차비도 엄써져써...-_-;;

그녀 : 차비도 엄는게 아니고 엄써져써 라니?

견우 : 그런게 이떠...ㅠ.ㅠ

그녀 : 그럼 그냥 나와... 지하철패스는 이쓸꺼 아냐!

그래서 전 지하철 패스 하나와 딸랑 삼천원을 들고 그녀를 만나씀미다..
그거 별루 할만한게 못되더군여....안만나쓰면 안만났지..돈없이 만나는거..-_-;;

밥을 먹자고 할 수 있나....글타고 커피라두 한잔 하자고 할 수 있나..
그냥 그녀가 하자는대로 따라 갈 수 바께 엄씀미다..으아..스타일 구긴다..ㅠ.ㅠ

비가 계속 쏘다짐미다. 물론 우산을 쓰고 있습니다. 우산을 종류별로 나누자면
디게 쬐마난 3단우산, 중간크기의 2단우산 그리고 비치파라솔만한 디따 큰 우산이 있습니다..

저는 디따 큰 우산을 들고 나가씀미다. 그녀는 젤 쬐끄만 우산을 들고 왔더군여 그녀의 쬐그만 우산은 손에 들고 제 우산을 둘이 가치 써씀미다..

제가 가지고 나간 우산의 손잡이 부분은 골프채에 공때리는 부분하고 비슷하게
생겨씀미다....

그렇게 비오는 거리를 조금 걷다 보니 우산을 써도 어깨와 바지가 많이 젖더군여 그래서 커피샵에 드러가씀미다..둘다 뜨거운 커피를 주문해씀미다...

벽전체가 창문으로 되어 있는 1층 커피샵이연는데 비오는날 거리를 걷는 사람을 보는것도 꽤 재미떠군여....

창문밖에 연인으로 보이는 다정한 남녀가 우산을 같이 쓰고 걸어갑니다.
우산은 남자가 들고 있고, 여자는 남자옆에 착 달라 부터 이씀미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가 획~ 하니 우산을 가지고 도망을 가는 거심미다..-_-;

                     여자???? 비..주르르르~ -_-;;

여자가 그 남자를 잡을라구 따라가찌만 남자가 잽쌈미다...글케 커피샵
유리창 앞에서 와따리 가따리 1분정도를 도망다니구 잡으러 다니구 마치
바닷가에서 " 나 자바 바아아라~ " 하는 식이더군여....

남자가 잡혀 주었습니다..하지만 여자는 벌써 비를 홀딱 마자씀미다...
여자가 화를 낼 줄 알안는데...징징 거리면서 귀엽게 남자의 가슴을 때리더군요..

커피샵을 나와씸미다...한 여름에 비해서 해가 꽤 짧아 져떠군여...주위가
깜깜함니다....비는 아직도 내림미다...

그녀와 우산을 같이 써씀미다...물론 제가 우산을 드러씀미다..한참 길을
걷다가...저도 커피샵에서 본 그 남자처럼 우산을 들고 잽싸게 튀어씀미다..

                  그녀????? 역시 비 주르르르~~~~...^_^

   그녀가 잡히면 두긴다구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며 따라오더군여..-_-;;

잡히면 진짜루 주길까바 잡혀 주었습니다..사실대로 말하면 그녀가 절라게
잽싸서...도망간지 10초도 안대서 잡혀씀미다...ㅠ.ㅠ

  그녀가 손에 들고 이떤 자기 우산을 저한테 던지더군여...우산을 주으면서

        " 야!!! 이 우산 쓰면 대지 왜 던지냐?? 단순무식 하긴... "

           이라고 한마디 해따가 싸대기 마즐뻔 해씀미다..-_-;

부평역입미다. 그녀의 집앞까지 데려다 주어야 함미다. 보통 택시를 타고 가는데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가씀미다...왜냐구여? 제가 돈이 엄는바람에 그녀가 전부 돈을 써꺼든여...그래서 둘다 거지임니다..^^;;

버스를 타면 조금 걸어야 함미다...지하철에서 내릴때부터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한 비가 버스에서 내리니깐 그쳐씀미다...

      저는 큰 우산을 칼처럼 들고 다녀씀미다. 달탸냥 처럼..-_-;

버스에서 내려서 그녀의 집에 걸어가고 이써씀미다. 그런데 버스 정류장에서
그녀의 집까지 가는 길이 진짜 음침하더군여...주위는 온통 깜깜하구 가로등조차 듬성듬성 이꾸...가로등의 불빛은 전봇대 주위만 비출뿐입니다...

반정도 와씀미다. 한 10M 전방에 가로등이 전봇대에 걸려 이씀미다. 전봇대에는 남자 3명이 기대서 담배를 피고 이씀미다.

  전 직감적으로 저 자식들 동네 양아치 건달 색뀌들이다 라고 느껴씀니다.

그 건달들 3명과 정면으로 눈이 마주쳐씀미다. 오던길을 돌아 가긴 느져씀미다.
옆에는 그녀가 이씀미다. 저 넘들 시비 걸면 안대는데 라구 속으로 생각해씀미다.

한명 정도면 충분히 어케 해 볼 수 이씀미다. 상대가 시라소니나 김두한이
아니고서야 일방적으로 어더 터지기만 하게씀미까??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병장을 무쉬하심미까???

두명이라고 해도 죽기살기로 덤비면.....마니 맞더라도 그녀는 지킬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3명입니다. 제가 김두한이나 시라소니가 아니구서야
2명하고 엎치락 뒤치락하는 동안..나머지 한명은 그녀를........

짧은 순간동안 많은 방법을 생각해씀미다....그녀의 손을 잡아씀미다....
여차하면 그녀의 손을 잡고 도망가려고 해씀미다...-_-;;

        그 양아치들과의 거리가 점점 가까와 짐미다....한발 한발.....

        그녀의 손을 잡아서 와는 다른 의미로 가슴이 두근거림니다..

그녀의 손을 꽉 쥔채로 양아치들을 지나쳤습니다.
" 다행이다 " 라고 생각한 순간.......

                           " 야 이새끼야!! "



2편 계속.............


                                 견우74 ( kmagic@nownuri.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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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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